고전적인 매력이 빛나는 세계적 명차: 애스턴 마틴 DB5과 폭스바겐 비틀

고전 자동차의 디자인은 지금 보아도 왠지 멋있고 심오한 철학까지 있어 보입니다. 이 번 글에서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했던 고전 자동차 2개 모델에 대해 이미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스턴 마틴 DB 시리즈

첫 번째 이미지는 고전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클래식 스포츠카가 도로 위를 주행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차량은 우아한 라인과 함께 유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영국의 자동차 제조회사의 애스턴 마틴임을 암시하는 클래식한 그릴과 엠블럼이 특징입니다.

 

심미적인 곡선과 함께 반짝이는 크롬 장식, 둥근 헤드라이트 그리고 특유의 공기 흡입구를 갖추고 있어, 전형적인 빈티지 스포츠카의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애스턴 마틴 DB5
애스턴 마틴 DB5

특별히 이 모델은 1947년에서 1972년까지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의 소유주였던 데이비드 브라운 ( David Brown ) 경을 기리기 위해 제작했던 DB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1964년 형 DB5입니다.

 

애스턴 마틴 DB5는 제임스 본드 영화 골드핑거(Goldfinger)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최고의 첩보 요원 007의 차량답게 회전 번호판 바퀴 파괴장치 연막탄 등 다양한 첨단 장치가 탑재된 특수 차량으로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도 골든아이(GoldenEye), 노타임 투 다이( No Time To Die ) 등 많은 007 영화에 출연하면서 고성능과 우아함을 모두 지닌 럭셔리 스포츠카로 인식되었습니다.

 

애스턴 마틴 DB5는 약 4000cc 배기량의 6 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282마력과 약 40 kg-m의 토크로 최고속도 시속 23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제로백이 8초로 등장 당시에는 상당한 고성능 차량이었습니다.

폭스바겐 비틀

두 번째 이미지에 탁 트인 시야의 들판을 배경으로 클래식한 폭스바겐 비틀이 도로 위에 서 있는 모습입니다. 이 차량은 둥근 형태와 부드러운 곡선이 특징인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미묘한 베이지 색상의 차체는 고전적인 매력을 더하며 앞면에는 대표적인 원형 헤드라이트와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크롬 범퍼가 눈에 띕니다. 


독일의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에서 생산했던 소형 자동차 비틀은 1934년 히틀러가 추진했던 '국민차 계획'에 따라 그 이름도 유명한 페르디난트 포르셰에게 지시하여 만들어진 차량입니다.

 

비틀은 독특한 곡선미와 친밀감을 주는 디자인 그리고 실용성으로 독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사랑을 받았습니다.

 

폭스바겐 비틀
폭스바겐 비틀
    

특히 위 이미지는 1963년형 비틀로 1968년 디즈니 영화 더 러브 버그(The Love Bug)에서 인간처럼 지능과 감정을 지닌 허비(Herbie)로 주연을 맡아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번호 53과 줄무늬가 있는 펄 화이트 색상을 가진 비틀 자동차 허비가 어려운 고난을 이겨내고 자동차 경주에서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며 사랑에 빠지기도 하는 영화였습니다.

 

1963년형 비틀은 실제로 약 1200cc 배기량의 4 기통 가솔린 엔진이 차량의 뒤쪽에 장착되었으며 대중적이고 경제적인 자동차 모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두 모델에 대해  이미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아래 링크된 다른 글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